사무직 전환을 위한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준비기
사무직 전환을 위한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준비기
자격증 결심
사무직 전환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따리라 결심한 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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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과 학원 병행
폭풍 검색과 제미나이와 지피티와 대화 끝에 필기는 문제집을 사서 독학하기로 결정한다. 나의 선생님은 유튜브 균쌤, 그리고 ‘2026 백발백중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필기 총정리 문제집’.
(실기 문제집으로 잘못 사서 당근으로 팜. 멍청 비용 -8,000원)
요약, 정리, 시험장 방문 영상 외 모든 강의를 봤다
강의를 듣고, 문제를 푼다. 문제은행 형식이라 강의는 2배속으로 듣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게 가장 좋다지만.. 난 나름대로 내용을 소화시키며 강의를 천천히 듣고 문제를 많-이 풀었다. 하루에 2시간 할 때도 있고, 아예 안 할 때도 있고..
실기 학원 등록
실기랑 병행하면 좋다는 말에 국비지원을 받아 내일 배움 카드로 컴퓨터 학원도 다닌다. 2주 정도 다니다 필기시험을 접수한다.
시험 준비와 긴장
4/19 다행히 집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상공회의소는 아주 깔끔한 건물이었고, 화장실도 시험장 안내도 잘 되어 있었다. 시험장에 들어서니 긴장된 분위기가 오랜만이라 괜히 떨렸다.
시험을 보면서 헷갈리기도 했지만 ‘이렇게 쫄지 않아도 됐을 뻔했다. 한 달을 잡고 있을 일도 아니었다.’생각이 들었다. 한 달을 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을수도.. 다음 날 결과가 바로 나온다.
실기 학원 집중
좋다. 이제 실기 학원에 집중한다. 월, 수 저녁 7시~10시. 수업과 별개이긴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학원에 다닌다는 게 내 백수 인생 생활 패턴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
13일, 총 39시간의 과정.
처음엔 강의 수준을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강사님의 첫 가르침이 “행과 열이 만나는 이 칸을 셀이라고 합니다”인 걸 보고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나아가는 수업, 마지막 남은 9시간쯤부터는 기출문제만 반복해 풀었다. 놀라운건 이번에 막힌 문제는 다음 주에 또 막힌다는 것.
실기 시험 접수
개근 수료 후 일요일로 실기 시험을 자신있게 접수한다.
시험장 경험
5/17 한 번 와봤다고 길이 익숙하다. 제4시험장이었는데, 필기랑 다른 문으로 들어가야 해서 하마터면 못 들어갈 뻔했다. 1,2시험장 쪽을 돌다 안내판을 보고 후다닥 들어갔다.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시험이 시작하고, 경직된 분위기와 시험장을 잘못 찾은 여파로 긴장 상태... 그리고 막히는 몇 개의 문제들.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고, 시험장을 나와 주변 의자에 앉아 문제를 복기한다. 그리고 입술을 씹는다.
결과 기다림
^^.... 실수가 없다면 합격이라.. 난 나를 믿지만 동시에 전혀 믿지 못하기도 한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실기 시험이 띄어쓰기나 오타 하나로 점수가 날아가는 시험이라는 것을 안다. 다음 시험을 접수할까 싶은데 당일 접수는 불가하고, 필기처럼 매일 시험이 치러지지도 않는다. 당장 다음날부터 국토대장정을 가야 하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래. 깔끔하게 결과를 기다리자. 미래가 불확실한데 미리 걱정하지 말자. 불합격하면 다시 연습해서 재응시하면 되지. 괜찮아. 조바심 내지 말자.
결과 확인
그렇게 시간이 흐른다. 막상 결과 당일에는 잊고 살다 달력을 보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결과를 확인한다.
아... 결과를 확인하는데 손이 조금 떨렸다. 전혀 기억에 남는 수강생은 아니었지만 강사님께 바로 카톡을 남긴다. 감사를 너무 표현하고 싶었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잘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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